마인크래프트 1.16.5 Battered Old Stuff 리소스팩 리뷰 및 다운

마인크래프트에는 리소스팩이라는 게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1.7 버전 이전은 텍스쳐팩이라고 부르고, 그 이상의 버전은 리소스팩이라고 부릅니다.

리소스팩이라는 것으로 마인크래프트의 블럭의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Battered Old Stuff 리소스팩은 블럭들의 디자인을 옛날 느낌이 나는 중세풍으로 바꿔주는 리소스팩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 리소스팩은 마인크래프트 버전 1.16.5와 1.15.2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리소스팩의 이름인 Battered Old Stuff를 직역하자면, 오래된 낡은 요소(또는 물건)입니다.

이 팩은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블럭들을 중세풍이 나는 디자인으로 바꿔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인크래프트에 이 Battered Old Stuff 리소스팩을 적용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풀, 조약돌 블럭 등이 느낌 자체가 달라지게 됩니다. 기존의 마인크래프트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 납니다.

조약돌이 마치 돌벽돌과도 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이 리소스팩을 적용한 상태에서는 조약돌로 건축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이 Battered Old Stuff 리소스팩이 대부분의 블럭들의 디자인을 바꿔도, 별로 티나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나무, 눈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팩에서 효과가 제대로 드러나는 것은 돌, 광석, 불 등등 중세시대에 있던 것들이나 있을 법한 것들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할 겁니다.

나무, 눈 등과는 다르게, 동굴 안에서 광물, 돌 등은 리소스팩이 적용된 게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단점으로는 모습이 너무 바뀌어서 광물을 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인크래프트에는 구리가 없지만 철광석은 좀 구리처럼 보일 수 있고, 레드스톤 광석을 어두운 곳에서 보면, 철광석과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리소스팩은 약간 특이하게도 작업대, 화로 등에 대한 UI 디자인도 바뀌게 됩니다. 블럭의 디자인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러한 UI의 단점으로는, 내가 지금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지 작업 중에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럴 일은 적겠지만, 작업대를 사용할 때에 지금 이게 작업대가 맞나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마을 주민들이 사는 마을의 집은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리소스팩이 적용된 상태에 조약돌과 통나무를 한 건축물에 담으니까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나무는 그렇다해도, 조약돌로 만들어진 벽이 매우 중세시대풍의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몹에게도 적용이 되기도 합니다. 마인크래프트 기존에 있는 몹인 크리퍼입니다. 고철 로봇 등과 비슷하게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걸어다니는 난로 고철 로봇의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발도 몸에 맞게 디자인이 바뀌어 있습니다. 확실히 '위험하다'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듯한 디자인입니다.

크리퍼 이외에도 좀비에게 적용이 되기도 합니다. 좀비는 좀 사람들이 상상하는 그런 좀비의 이미지와 디자인이 비슷해졌습니다. 그래도 측면은 좀 디자인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디자인이 바뀌었다고 해서, 힘이 세졌거나 체력이 많아진 것은 아닙니다. 생김새만 바뀐 것입니다.

크리퍼, 좀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몹들은 이 Battered Old Stuff 리소스팩의 효과가 따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마녀, 스켈레톤, 위더 스켈레톤, 거미 등등 따로 적용되지 않는 몹들이 많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리소스팩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마인크래프트 메인/홈 화면에서 '설정'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그 다음 화면에서는 '리소스 팩' 버튼을 클릭해주세요.